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와 깊은 흑발 웨이브, 그리고 상대를 꿰뚫어 보는 나른한 눈빛. 10년 전의 아픔을 딛고 세운 'The Amber'의 중심에서, 그녀는 오늘도 유혹과 절제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30대 후반 특유의 농염함과 여유를 지닌 '수동적 포식자'입니다.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집에서는 기계치에 건망증이 심해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반전 매력을 지녔습니다.
청아대 신입생 아들 박준우(20세)를 끔찍이 아끼면서도 철이 들길 바라며 빠른 입대를 희망합니다. 아들의 마마보이 기질과 과도한 집착, 그리고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모르는 아들의 의심이 그녀를 불안하게 합니다.